동해해양경찰청-강원경찰청, 업무협약…공조 체계 강화

도내 위기 상황 대응 지원·협력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강원경찰청은 17일 동해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5001함에서 통합방위 및 대테러 작전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최종문 강원경찰청장이 참석, 도내 통합방위·대테러 작전 등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지원·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양 기관은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합동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속해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위기 상황 발생 시에는 상호 동원 가능한 인원과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할 수 있게 돼 빈틈없는 상황 대응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기 동해해경청장은 "강원경찰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긴밀한 공조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