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비교:경남] "지역경제 회복" vs "기본 강한 경남" vs "같이 사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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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사 후보별 경제 활력에 우선순위…실현 가능성이 유권자 표심 좌우할 듯6·1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 4명의 공약은 대체로 지역경제 활력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고 실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내세웠다.
도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안전한 생활,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회복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후보는 경제·일자리, 안전·의료, 복지, 문화·관광, 인프라, 기후·환경, 출생·육아, 농어촌 등 8대 분야별 공약 실천과제를 제시했다.경제·일자리 분야에서 경남투자청 설립, 수소·자동차·로봇·인공지능 등 경남형 7대 전략기술 육성, 창업사관학교 설립 등을 공약했다.
안전·의료와 복지 분야에서 119구급 상황관리센터·소방본부·의료기관·자치경찰을 연계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원 설립,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대상 60세 이상으로 확대, 파크골프장 확충을 약속했다.
나머지 분야에서 해양엑스포 개최,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경남형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강화, 아동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10∼20% 지원,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구축, 365일 농어촌 일손지원단 구성, 농어업인 직불금 확대 등도 공약했다.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기본이 강한 경남'을 강조하며 '기본 시리즈'를 공약으로 내놨다.
소상공인 지원 긴급경제대책, 아이·어르신 돌봄, 청년 특별도, 의료격차 해소, 탄소 중립, 부산·울산·경남 1시간대 생활권 등을 '기본'으로 추진한다는 약속이다.
재난지원금 미지급 지자체 1인당 10만원 긴급 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과 고용 사회안전망 강화,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3∼5세 완전 무상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사업, 18개 시·군 어르신센터 설치,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확충 등을 공약에 담았다.18개 시·군 '청년마을' 조성, 청년문화예술인 5천시간 지원 프로젝트 도입, 서부경남 공공병원 조기 착공, 경남지역 의과대학 설립, 성범죄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설치,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환경 개선, 친환경 저·무탄소 선박 실증화 클러스터 구축, 원전 해체 기술 지원 및 소형 모듈원자로 연구 개발도 포함했다.
진해신항·가덕신공항·대륙철도 기반의 동북아 물류플랫폼 완성을 위해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경남항만공사 설립,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전용선로 신설도 약속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부울경 통합환승체계 구축,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완공, 창원∼김해∼양산∼울산 동남권 순환철도 추진 등 촘촘한 교통인프라 추진도 다짐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같이 사는 경남'을 강조했다.
경남 제조업 활력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 보장으로 노동이 당당한 경남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로봇·디지털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로 제조업 고도화, 미래자동차·친환경선박·원전 해체 등 3대 제조혁신단지 구축, 모든 농민에게 월 20만원을 주는 경남형 농어민 기본소득 지급, 지리산권·남해안권·역사문화권·도시관광권 등 '머무르는 경남여행' 특화, 자영업자 코로나19 피해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노동부지사·노동국 신설로 노동행정 전면 혁신, 중대재해 책임 기업 관급공사 입찰 제한, 주4일제 시범 실시 및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경남노동시간단축위원회' 구성, 농어촌 등 취약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50%로 확대, 진주의료원 부활·공공 의대 신설,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확대 등 노동분야 공약도 많다.
동남권 순환철도 전철화, 부울경 대중교통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경남녹색에너지전환공사' 설립,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연계시스템 구축, '경남학생인권조례' 재추진, 도지사 직속 젠더담당관 설치,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도 약속했다.
'활력 경남'을 내세우는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는 '친환경 EV 모빌리티 산업도시' 구축을 강조했다.에디슨모터스의 해외사업 TFT본부장을 맡은 최 후보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경남이 가진 기계, 자동차, 선박, 항공을 활용하면 경남에 세계적인 모빌리티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1순위 공약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도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안전한 생활, 빈틈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가 회복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박 후보는 경제·일자리, 안전·의료, 복지, 문화·관광, 인프라, 기후·환경, 출생·육아, 농어촌 등 8대 분야별 공약 실천과제를 제시했다.경제·일자리 분야에서 경남투자청 설립, 수소·자동차·로봇·인공지능 등 경남형 7대 전략기술 육성, 창업사관학교 설립 등을 공약했다.
안전·의료와 복지 분야에서 119구급 상황관리센터·소방본부·의료기관·자치경찰을 연계한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원 설립,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대상 60세 이상으로 확대, 파크골프장 확충을 약속했다.
나머지 분야에서 해양엑스포 개최, 대전∼통영 고속도로의 거제 연장,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경남형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강화, 아동돌봄 서비스 본인 부담금 10∼20% 지원,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구축, 365일 농어촌 일손지원단 구성, 농어업인 직불금 확대 등도 공약했다.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기본이 강한 경남'을 강조하며 '기본 시리즈'를 공약으로 내놨다.
소상공인 지원 긴급경제대책, 아이·어르신 돌봄, 청년 특별도, 의료격차 해소, 탄소 중립, 부산·울산·경남 1시간대 생활권 등을 '기본'으로 추진한다는 약속이다.
재난지원금 미지급 지자체 1인당 10만원 긴급 지원, 고용 취약계층 지원과 고용 사회안전망 강화,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대폭 확충, 3∼5세 완전 무상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 돌봄사업, 18개 시·군 어르신센터 설치, 공립요양병원 치매전문병동 확충 등을 공약에 담았다.18개 시·군 '청년마을' 조성, 청년문화예술인 5천시간 지원 프로젝트 도입, 서부경남 공공병원 조기 착공, 경남지역 의과대학 설립, 성범죄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설치, 농어촌 외국인 노동자 숙소환경 개선, 친환경 저·무탄소 선박 실증화 클러스터 구축, 원전 해체 기술 지원 및 소형 모듈원자로 연구 개발도 포함했다.
진해신항·가덕신공항·대륙철도 기반의 동북아 물류플랫폼 완성을 위해 가덕신공항 조기 완공, 경남항만공사 설립,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전용선로 신설도 약속했다.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부울경 통합환승체계 구축, 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 완공, 창원∼김해∼양산∼울산 동남권 순환철도 추진 등 촘촘한 교통인프라 추진도 다짐했다.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일하는 사람들이 '같이 사는 경남'을 강조했다.
경남 제조업 활력 회복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 보장으로 노동이 당당한 경남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로봇·디지털 기술 융합과 연구개발로 제조업 고도화, 미래자동차·친환경선박·원전 해체 등 3대 제조혁신단지 구축, 모든 농민에게 월 20만원을 주는 경남형 농어민 기본소득 지급, 지리산권·남해안권·역사문화권·도시관광권 등 '머무르는 경남여행' 특화, 자영업자 코로나19 피해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노동부지사·노동국 신설로 노동행정 전면 혁신, 중대재해 책임 기업 관급공사 입찰 제한, 주4일제 시범 실시 및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경남노동시간단축위원회' 구성, 농어촌 등 취약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50%로 확대, 진주의료원 부활·공공 의대 신설, 청년 1인 가구 월세 지원 확대 등 노동분야 공약도 많다.
동남권 순환철도 전철화, 부울경 대중교통 통합운영 시스템 구축,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경남녹색에너지전환공사' 설립,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연계시스템 구축, '경남학생인권조례' 재추진, 도지사 직속 젠더담당관 설치, 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도 약속했다.
'활력 경남'을 내세우는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는 '친환경 EV 모빌리티 산업도시' 구축을 강조했다.에디슨모터스의 해외사업 TFT본부장을 맡은 최 후보는 전기차 시대를 맞이해 경남이 가진 기계, 자동차, 선박, 항공을 활용하면 경남에 세계적인 모빌리티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1순위 공약을 제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