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뮤지컬 '킹키부츠' 2년 연속 캐스팅…몰입도 200% 무대 장악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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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는 오는 7월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찰리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놓인 구두 회사 사장 찰리 프라이스가 여장 남자이자 쇼걸인 롤라와 함께 남자가 신는 핫하고 섹시한 80cm 길이의 킹키부츠를 만들어 회사를 다시 살리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성규는 지난해 8월 '킹키부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약 10개월 만에 또 한 번 '킹키부츠' 무대에 오른다.
극중 김성규는 폐업 위기의 구두 공장을 물려받아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초보 사장 찰리 역을 연기한다.
지난 공연에서 열정 없이 지루하게 살아가며 갑작스레 아버지의 구두공장을 물려받은 찰리가 롤라를 만나 변하게 되는 과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김성규는 2년 연속 찰리 역을 맡아 몰입감 200%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신흥무관학교', '귀환', '엑스칼리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킹키부츠' 찰리로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나는 김성규는 더욱 섬세해진 연기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규가 출연하는 '킹키부츠'는 오는 7월 2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