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야 19일 출정식 열고 본격 선거운동 개시

무투표 당선자는 광역의원 등 4곳 선거구서 총 7명…시장 등 79명 선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에서도 19일부터 여야가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더불어민주당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남구 문화예술회관 분수대 앞 광장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을 벌인다.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같은 날 오전 10시 남구 태화로터리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출정식을 개최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한다.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를 낸 정의당은 같은 날 오후 2시 20분 북구 현대자동차 명촌 새한주유소 앞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후보가 출마하는 진보당은 오전 6시 30분 동구 현대중공업 전하문 앞에서 각각 출정식을 열고 지지를 호소한다.한편 울산광역시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중구의회의원(중구 가선거구), 비례대표 남구의회의원(남구 전 지역), 울산광역시의회의원(남구 1선거구), 남구의회의원(남구 바선거구) 등 4개의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모두 7명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선관위는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이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기간에 법으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27일과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사전투표에서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위해 '사전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

6월 1일 본투표 역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울산에서 총 79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는 모두 156명이 등록,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