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유산 고백하며 오열 "아이가 살아 돌아올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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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둘째 유산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는 방송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함소원이 등장했다.영상에서 함소원은 "가족이랑 진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견디기 힘든 그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유산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 다음부터 남편이 임신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함소원은 "애가 다시 살아날 것 같고…"라며 오열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일제히 안타까워했다.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 양을 얻었다.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딸 출산 과정을 비롯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일로 함소원은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SNS로만 근황을 전해왔다. '진격의 할매'는 함소원의 1년 만 복귀 방송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에는 방송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함소원이 등장했다.영상에서 함소원은 "가족이랑 진짜 많은 시간을 보냈다"면서 "견디기 힘든 그 시간에 더 슬픈 일을 겪었다. 아이를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유산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 다음부터 남편이 임신 얘기를 꺼내지도 못하게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 함소원은 "애가 다시 살아날 것 같고…"라며 오열했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일제히 안타까워했다.함소원은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 혜정 양을 얻었다.
부부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딸 출산 과정을 비롯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관심을 받았으나, 방송 조작 논란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 일로 함소원은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SNS로만 근황을 전해왔다. '진격의 할매'는 함소원의 1년 만 복귀 방송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