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목표주가 하향…유통업체 타겟 실적 쇼크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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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순이익 '기대 이하'
중국 셧다운에 부품 조달 문제
테슬라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습니다. 파이퍼샌들러는 18일(현지시간) 테슬라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260달러에서 1035달러로 낮췄습니다. 다른 증권사들도 테슬라에 대해 신중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미국 유통업체 타겟은 순이익 쇼크 수준의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주당순이익(EPS)는 2.19달러로 컨센서스 3.07달러를 밑돌았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비용 증가가 실적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전일 월마트에 이어 타겟까지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와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주식시장을 억누르는 요인입니다.네트워크 장비 전문 시스코도 부진한 분기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셧다운 정책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영향으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밖에 다양한 기업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