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 지역스타기업 15개사 선정

대전시는 성장잠재력이 높고 부가가치 창출 역량이 우수한 15개 기업을 ‘2022년 대전지역 스타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된 스타 기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디앤씨컴퍼니, 비노크, 스마트코리아, 스몰랩, 와이바이오로직스, 위텍코퍼레이션, 코스모바이오, 휴마스 등 8개 사와 지능형 로봇 분야에 두성기술 1개 사가 선정됐다.차세대 무선통신 분야에는 덕산넵코어스, 레이트론, 솔탑, 시스메이트, 에이에스비, 지피엔이 6개 사 등이다.

선정된 스타 기업은 3년간(최대 5년) 자격이 유지된다.

지정 첫해에는 성장전략 컨설팅, 글로벌 마케팅전략 수립, 상용화 연구개발(R&D) 기획, 맞춤형 사업화, 조직진단 등을 위해 기업당 4000만 원 이내 지원받는다.지정 다음 해부터는 상용화 연구개발(R&D) 지원을 연 2억 원 이내, 2년간 최대 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지역 스타 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매년 15개 사 내외로 스타 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매출 8.7% 증가, 신규고용 186명 창출, 특허 출원 45건 등의 성과를 냈다.지역 스타 기업은 대전에 본사를 둔 지역산업(주력) 전·후방 연관 업종 기업이 대상이다.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400억 원 미만(바이오메디컬 산업, 최근 3년 매출액 25억~400억 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15개 사 선정을 포함, 총 66개 스타 기업을 선정했다.시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발전할 지역 스타 기업의 집중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