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이달 말 분양

19일부터 사이버 견본주택 선보여
30일 특별공급, 31일 1순위 청약접수 실시…다음달 10일 당첨자 발표
최고 29층, 5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304가구 중 164가구 일반분양

포스코건설이 이달 말부터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서 분양하는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총 304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9㎡C 16가구 ,103㎡ 148가구다. 별도의 홍보관은 운영하지 않는 대신 인터넷 홈페이지 상에서 사이버 견본주택을 살펴볼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103㎡ 기준 10억2000만~11억1870만원 선이다.

이 단지는 호원초, 호계중, 신기중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또한 안양시립호계도서관도 가깝다. 금정역(1,4호선), 범계역(4호선)이 가깝다. 평촌IC, 산본IC가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이용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용이하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개통 시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NC백화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홈플러스, 롯데마트, 평촌아트홀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개발한 단지 내 생활편의시설도 선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전기차 충전 설비를 설치하고 포스코건설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이 자동제어한다. 승강기 내부에 UV-C LED 살균조명을 설치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이달 30일 특별공급, 31일에 해당지역 1순위, 다음달 2일에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19세 이상 세대주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 시 1순위 조건이 충족된다. 안양시 2년 이상 거주자는 1순위 해당지역,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주민등록표등본 기준)는 1순위 기타지역으로 분류된다. 미성년자라도 세대주라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