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관광공사·LCC, 지방공항 관광 활성화 '맞손'

한국공항공사는 19일 한국관광공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9곳과 지방공항 국제노선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본격적인 국제선 재개와 방한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지방공항 인프라 확보, 지방공항 해외노선 확충, 지방공항 연계 방한 관광 공동 마케팅·홍보를 펼치기로 했다. 또 지방공항·LCC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보유데이터·콘텐츠 교류 등도 하기로 했다.업무협약에 참여한 LCC는 에어로케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플라이강원 등이다.

신용구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업본부장은 “장기간 중단된 지방공항 국제선이 열리는 중요한 시점에 시의적절한 업무협약이 체결돼 의미가 있다”며 “지방공항 활성화와 방한 수요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