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두번째 독일 오피스 개소…유럽 공략 박차

독일 車업체와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 목표
주재원에 사업개발 전문가 김동우 부사장
사진=스트라드비젼
자율주행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스트라드비젼은 독일 뒤셀도르프에 두 번째 오피스를 개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독일 오피스 추가 개소를 통해 현지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유럽 주요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갖춰 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유럽 내 자율주행 기술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속도를 높이고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
김동우 스트라드비젼 사업개발 부사장. 사진=스트라드비젼
현지 주재원으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기술영업 전문가인 김동우 이사가 발탁됐다. 그는 근무지를 서울에서 독일로 옮기는 동시에 유럽 담당 사업개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LG전자와 콘티넨탈 코리아를 거쳐 스트라드비젼에서 사업개발을 주도해왔다.

김 부사장은 "이번 뒤셀도르프 오피스 개설·조직 강화를 통해 유럽에서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