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고양·김포시민에 일산대교 무료통행 패스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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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화추진협의체도 구성…희망 고문한 이재명 전 지사와 다를 것"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20일 "도지사에 당선되면 고양과 김포시민에 한해 우선적으로 일산대교의 무료 통행 패스카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일산대교 톨게이트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운영회사와 진행 중인 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또 도지사 취임 즉시 김포시·고양시·국민연금공단(일산대교 운영회사 대주주) 등이 참여하는 일산대교무료화추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협의체는 일산대교 인수 등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모든 방법을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 결론을 낼 것이라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김 후보는 "과거 이재명 전 지사 시절에도 무료화 추진은 있었지만, 대선용 치적 쌓기에 불과했고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추진돼 법원에서 2차례나 제동이 걸리고 고소·고발을 일삼다가 아무 성과 없이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만 제공했다"며 "김은혜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27일 한강 28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는 일산대교에 대해 공익처분을 해 무료 통행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법원이 운영회사인 일산대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같은 해 11월 18일 다시 유료 통행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20일 "도지사에 당선되면 고양과 김포시민에 한해 우선적으로 일산대교의 무료 통행 패스카드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일산대교 톨게이트 옆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해 운영회사와 진행 중인 재판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태"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그는 또 도지사 취임 즉시 김포시·고양시·국민연금공단(일산대교 운영회사 대주주) 등이 참여하는 일산대교무료화추진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협의체는 일산대교 인수 등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모든 방법을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 결론을 낼 것이라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김 후보는 "과거 이재명 전 지사 시절에도 무료화 추진은 있었지만, 대선용 치적 쌓기에 불과했고 제대로 된 준비 없이 추진돼 법원에서 2차례나 제동이 걸리고 고소·고발을 일삼다가 아무 성과 없이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만 제공했다"며 "김은혜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27일 한강 28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받는 일산대교에 대해 공익처분을 해 무료 통행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법원이 운영회사인 일산대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같은 해 11월 18일 다시 유료 통행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