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 美 국방부 소속 교육청 서태평양지부와 협약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오른쪽)과 헬렌 베일리 미 국방부 소속 교육청 커뮤니티 프로그램 감독관(왼쪽)이 20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미 국방부 소속 교육청(DoDEA) 서태평양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문화예술·교육 분야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이용훈 SOK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주한미군 학교 소속 발달장애인 학생과 한국의 지역사회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스페셜올림픽의 통합 스포츠가 한미 양국의 스포츠 교류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헬렌 베일리 DoDEA 커뮤니티 프로그램 감독관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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