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배 표준도선료 개선' 도지사 후보 전원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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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원 후보 65명 후보 중 8명만 입장 밝혀 "반쪽짜리 아쉬움"
제주도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도선료'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제주도지사 후보 4명 모두가 찬성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제주녹색소비자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택배 도선료 문제에 대해 정책 질의한 결과를 다시 발표했다.
이들은 표준도선료 조례 제정 제정과 표준 도선료 산정위원회 설치, 합리적인 추가 배송비 기준 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 질의서를 도지사·국회의원·도의원 후보 전원에게 발송한 뒤 그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제주도지사 후보 4명 중 3명만 찬성을 하고,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허 후보가 뒤늦게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오영훈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 등 전원이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모두 찬성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여전히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주 도의원 후보 중에는 총 32개 선거구 65명의 후보 중 8개 선거구 8명만 찬성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명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은 "도지사 후보 모두가 찬성입장을 밝혀 다행이지만, 정작 제주도의회를 이끌어갈 도의원 후보들 대부분이 제주의 물류문제에 대한 입장을 떳떳이 밝히지 않아 이대로라면 반쪽짜리밖에 안 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연합뉴스
제주도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도선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 도선료'를 도입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제주도지사 후보 4명 모두가 찬성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와 제주녹색소비자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택배 도선료 문제에 대해 정책 질의한 결과를 다시 발표했다.
이들은 표준도선료 조례 제정 제정과 표준 도선료 산정위원회 설치, 합리적인 추가 배송비 기준 마련에 대한 입장을 묻는 정책 질의서를 도지사·국회의원·도의원 후보 전원에게 발송한 뒤 그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제주도지사 후보 4명 중 3명만 찬성을 하고,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허 후보가 뒤늦게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오영훈 후보, 녹색당 부순정 후보, 무소속 박찬식 후보 등 전원이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모두 찬성입장을 밝혔고,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여전히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주 도의원 후보 중에는 총 32개 선거구 65명의 후보 중 8개 선거구 8명만 찬성 입장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후보들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명호 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장은 "도지사 후보 모두가 찬성입장을 밝혀 다행이지만, 정작 제주도의회를 이끌어갈 도의원 후보들 대부분이 제주의 물류문제에 대한 입장을 떳떳이 밝히지 않아 이대로라면 반쪽짜리밖에 안 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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