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영광’ 20일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 백학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영광'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영광'은 지하 1층, 지상 18~20층, 8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93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21가구 △84B㎡ 193가구 △113㎡ 79가구 총 493가구다.단지 바로 앞에는 영광중앙초가 있어 초등생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또 영광공고, 영광군립도서관, 영광공공도서관, 영광문화원 등도 가깝다. 영광군청, 영광터미널시장, 하나로마트, 영광종합병원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힐스테이트 영광'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영광에 선보이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외부에서 가정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Hi-oT 시스템, 음성으로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음성인식스위치 등이 적용된다.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가든과 양 옆으로 어린이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자리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전남 영광은 비규제 지역이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청약 통장 보유자 중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 예치금 충족)이면 주택 소유 여부는 물론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에는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다음달 2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내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견본주택은 영광군 영광읍 단주리에 마련돼 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