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서 100년 넘은 모삼 등 산삼 8뿌리 발견…"1억5000만원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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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덕유산 자락에서 천종산삼 8뿌리가 발견됐다.
2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21일 산행을 하던 황모씨(67)가 계곡 주변에서 100년 이상 된 어미 산삼(모삼)과 아기 삼(자삼) 총 8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감정 결과 모삼은 뿌리 무게 45g, 뿌리 길이 70㎝가량으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니 7뿌리는 자삼으로 각각 15~70년가량 됐다.
협회 관계자는 "70㎝ 길이는 천종산삼 중에서도 대형에 속한다"면서 "8뿌리의 총 무게는 94g으로 감정 가격이 1억5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지난 21일 산행을 하던 황모씨(67)가 계곡 주변에서 100년 이상 된 어미 산삼(모삼)과 아기 삼(자삼) 총 8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을 말한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감정 결과 모삼은 뿌리 무게 45g, 뿌리 길이 70㎝가량으로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니 7뿌리는 자삼으로 각각 15~70년가량 됐다.
협회 관계자는 "70㎝ 길이는 천종산삼 중에서도 대형에 속한다"면서 "8뿌리의 총 무게는 94g으로 감정 가격이 1억5000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