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집값 가장 많이 뛴 곳 인천, 40% 넘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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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
인천, GTX·바이오 호재 등에 급등
충북·강원 뒤이어…비규제지역 영향

24일 KB부동산 리브온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최근 1년간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44.07%(1,348만원→1943만원) 상승했다. 이어 충북 43.10%(686.2만원→981.9만원), 강원 35.52%(684.4만원→925.6만원) 등 순이다.△충남 30.11% △제주 29.15% △경기 28.55% △경남 27.81% 등도 크게 뛰었고, 서울은 19.14%를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이미 집값이 많이 올랐던 서울은 고점 인식과 자금 조달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며 "이에 서울이 가까우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고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가격이 올랐다. 향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