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사업 추진…엔비디아 목표주가 하향 조정 [황정수의 실리콘밸리나우]


테슬라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충전소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을 함께 건립하는 것을 추진합니다.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시에 ‘드라이브인 영화관·레스토랑 슈퍼차저’ 설립 계획을 제출했습니다.

24일부터는 중국 상하이공장 생산량을 기존 1000대에서 정상 수준인 2600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최근 테슬라 주가를 억누르고 있는 상하이발 생산 쇼크가 해결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화상회의 솔루션 전문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분기(2~4월) 순이익을 공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1.03달러로 컨센서스 0.87달러보다 많았습니다. 2분기 EPS 가이던스도 0.90~0.92달러로 컨센서스 0.84달러보다 높았습니다. CNBC는 “줌이 성장성 둔화에도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간스탠리는 “이번 실적 발표가 줌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베스트바이는 24일(현지시간) 분기 실적을 공개합니다. 베스트바이는 스마트폰, TV, 가전 등을 판매하는 양판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EPS는 30% 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분기 미국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 영향으로 실적이 늘었는데 이번 분기엔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환경도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영상에선 주요 종목에 증권사의 보고서와 정보기술(IT) 기업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