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서울 학생 확진자 2천447명…다시 감소세로 전환

1만명당 확진자 발생률 중학생이 가장 높아
코로나19 발생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감소한 2천400명대를 기록했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주(16∼22일) 동안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학생은 2천447명이었다.

이는 5월 5일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지연 보고돼 소폭 증가했던 직전 주(9∼15일)의 3천647명보다 32.9%(1천200명) 감소한 것이다.

2주 전인 5월 2∼8일(2천837명)보다도 390명 감소했다. 최근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325명을 기록해 직전 주(517명)보다 192명 감소했다.

2주 전 교직원 확진자(355명)보다는 30명 줄어들었다.

학생 확진자를 학교급별로 보면 중학생의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중학생 31.0명, 초등학생 27.7명, 고등학생 25.9명, 유치원 13.9명 등이었다.
같은 기간 서울시 확진자 대비 교육청 확진자(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비율은 직전 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10.2%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