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올해 만료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대한항공은 2022년말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말까지 1년 연장한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스카이패스 회원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한 조치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12년 적립돼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1년 연장돼 2023년 12월 31일 만료된다.

또, 2022년말 기준 이미 두차례 연장한 바 있는 2010~2011년 적립 마일리지는 추가로 6개월을 더 연장해 2023년 6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보너스 항공권 외에도 ▲공항 라운지 ▲초과 수하물 ▲호텔 숙박 ▲여행 상품 ▲KAL 스토어 상품 등의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한편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증대하기 위해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KAL 스토어를 통해 소액 마일리지로도 구매가 가능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마트 할인 등과 같이 실생활과 밀접한 곳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으로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 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