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대검 차장 "지방선거 수사, 공정·중립이 가장 중요"
입력
수정
합수단 설치 확대 보도엔 "앞서 나간 것…중점 검찰청 활성화 차원"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리)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선 검찰에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수사를 거듭 주문했다. 이 차장은 취임 이틀 차인 24일 대검 출근길에 취재진에게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공정성과 중립성을 갖춘 지방선거 수사"라며 "일선에서 비상 근무를 하는 상황이라 적절한 선에서 수사를 잘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대검은 전날 전국 검찰청에 ▲ 선거사범 수사·기소 과정에서의 정치적 중립 견지 ▲ '관권 선거' 엄정 대응 ▲ 경찰·선관위와의 협력 등을 지시했다.
이 차장은 향후 수사 지휘 방향에 대해선 "일선 청에서 적절한 선에서 정성과 전력을 다해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잘 갖춰서 수사할 것이라 믿는다"며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파악이 안 돼 있고 보고를 못 받은 상황이라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차장은 대검이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비롯해 전국 11개 중점 검찰청에 합수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조금 앞서 나간 보도"라며 "전국 67개 검찰청의 일반적인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원래 지정된 중점 검찰청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검찰 현안과 대검 업무 파악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검은 전날 전국 검찰청에 ▲ 선거사범 수사·기소 과정에서의 정치적 중립 견지 ▲ '관권 선거' 엄정 대응 ▲ 경찰·선관위와의 협력 등을 지시했다.
이 차장은 향후 수사 지휘 방향에 대해선 "일선 청에서 적절한 선에서 정성과 전력을 다해서, 중립성과 공정성을 잘 갖춰서 수사할 것이라 믿는다"며 "중요한 현안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파악이 안 돼 있고 보고를 못 받은 상황이라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이 차장은 대검이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을 비롯해 전국 11개 중점 검찰청에 합수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선 "조금 앞서 나간 보도"라며 "전국 67개 검찰청의 일반적인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원래 지정된 중점 검찰청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이날 오전 김명수 대법원장을 예방하고 검찰 현안과 대검 업무 파악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