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 명예 홍보대사에 서경덕 교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 명예 홍보대사에 '독도 지킴이'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4일 위촉됐다.

독도 해역을 관할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독도에 관한 이미지 제고와 자긍심 고취뿐 아니라 국민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성기 청장은 이날 위촉장 전달식에서 "서 교수를 우리 기관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해 기쁘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독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독도를 국내외에 꾸준히 알리겠다"고 화답했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와 같은 유력 매체와 뉴욕 타임스퀘어 등 세계적인 관광 명소에 독도 광고를 집행했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지냈고, 다큐멘터리 '미안하다! 독도야!'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해 지난 25년간 독도를 세계인에게 알렸다.

그는 독도 상공에서의 '초대형 드론 쇼'를 기획하고 있기도 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