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티에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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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4분’…수동식심폐소생기 설치 확대지난 2020년 질병관리청과 소방처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이송한 국내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1,652명으로, 이 중 2,345명(생존율 7.5%)이 생존해 생명을 이어갔다고 한다. 또한 심정지 환자의 경우 주변 목격자들의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26.4%가 생존하였으며 생존 확률이 최대 3.3배 높아졌으며, 일반인의 심폐소생술로 인한 생존율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정부에서는 2022년 1월부터 시행중인 중대재해처벌법, 중대시민재해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전통시장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세동기(AED)의 의무설치 등으로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의 교육 부재로 인하여 유명무실한 사업이 되고있다. 이에‘국민재난안전총연합회’는 지난 23일‘4분의 기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동식심폐소생기 전문 제조기업인 티에프(주)와 수동식심폐소생기 및 재난안전긴급구조함 설치 사업에 대해서 업무체결을 했다. ‘총연합회’의 장훈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최근 많은 업체들이 안전제품에 대한 승인 및 보급을 위해 방문하고 있는데, 이번 티에프의 휴대용 수동식심폐소생기는 정말 필요한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장훈 회장은 “어린이안전관리사와 재난예방안전관리사의 교육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매주 교육기관의 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응용력은 떨어지는 듯 하다고 하며, AED의 경우에도 현장에서는 사용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한다”고 하며 “이번 티에프(주)의 수동식심폐소생기를 전국 학교 및 다중이용시설등에 보급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에 윤병호 티에프(주)의 대표는 “심폐소생술의 경우, 흉부 압박과 AED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으며, 심폐소생술을 할 경우 흉부 압박 시 가슴 깊이 약 5cm 이상 들어갈 정도로 많은 힘이 필요하며 힘이 과할 경우 제2의 장기 손상이 염려되어 전문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일정하게 시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휴대용 수동식심폐소생기는 전문의료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긴급 시 휴대가 간편하여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된 것이며, 심폐소생기로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의료품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최근들어 문의가 잦아지고 설치장소도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했다.윤 대표는 또 “티에프(주)에서는 연령대에 맞는 디자인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중이며, 아동에게는 친숙한 캐릭터를 도입해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한 재난안전긴급구조함을 재난대비안전모, 화재손수건, 경광봉,비상용물과 비상식량등을 기업과 콜라보하여 시중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박준식부장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