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사전투표소 16곳 장소 변경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접근성 불편 등의 사유로 도내 사전투표소 298곳 중 16곳의 투표 장소를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실시하는 사전투표는 유권자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층 또는 승강기가 설비된 장소에 투표소를 설치한다. 유권자가 사전투표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사전투표소는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같다.

하지만 이 중 11개 시군 투표소 16곳은 확진자 출입 허용 불가·투표시설 및 접근성 불편·근무 영업으로 인한 사용 불가 등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변경된 주요 사전투표소는 무안군 삼향읍사전투표소(전라남도체육회관→남악주민다목적생활체육관), 순천시 해룡면사전투표소(해룡면주민자치센터→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목포시 신흥동사전투표소(신흥동행정복지센터→하당노인복지관), 진도군 진도읍사전투표소(진도읍행정복지센터→진도군무형문화재전수관) 등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장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사전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 ·배너 게시, 사전투표 기간 안내요원 배치 등으로 유권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변경된 사전투표소 위치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