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서비스 업체 포치 그룹, 주가 3배 뛸 것"

컴패스 포인트 리서치, '매수' 추천
목표주가 11.50 달러 제시
주택 개량 서비스 업체인 포치 그룹(Porch Group, Inc. 티커 PRCH) 주가가 3배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NBC에 따르면 투자회사인 컴패스 포인트 리서치(Compass Point Research)의 애널리스트 제이슨 위버(Jason Weaver)는 포치 그룹에 대한 투자분석을 ‘매수’ 의견으로 시작하면서, 포치의 기술 중심 접근 방식과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이 경쟁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버는 무료로 ERP/CRM(전사적자원관리/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포치의 전략은 경쟁업체보다 몇 주 일찍 잠재고객을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며 주가가 거의 3배 뛸 수 있다고 전했다.

포치 그룹은 부동산 자산을 유지 관리하고 개선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회사다. 주택 구매자에게 이사 컨시어지 서비스, 보험, 보안, 주택 수리, 텔레비전, 인터넷 등 각종 홈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컴패스 포인트 리서치는 포치의 목표주가로 11.50 달러로 제시했다. 포치 주가는 올들어 75.3% 급락했다. 24일(현지시간) 17.91% 하락한 3.85 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25일 프리마켓에선 2%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