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1,262원대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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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262.6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내린 1,261.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262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8년간 지속해온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던 달러를 끌어내리고 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전망에 근거하면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기준금리에서 벗어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3일 105선까지 오르며 약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연일 내리며 이날 101.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들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면 추가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0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74원)에서 4.28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내린 달러당 1,262.6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내린 1,261.5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1,262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7월 기준금리를 인상해 8년간 지속해온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면서 강세를 보이던 달러를 끌어내리고 있다.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의 전망에 근거하면 3분기 말까지 마이너스 기준금리에서 벗어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지난 13일 105선까지 오르며 약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연일 내리며 이날 101.7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수입업체들의 결제(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되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면 추가 낙폭은 제한될 수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6.0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1.74원)에서 4.28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