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대구 달서구에 드문 1000가구 규모 주상복합

대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리동에서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달서구에서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것은 10년 만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로 이뤄진다. 단지 내 상업시설을 끼고 있는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달서구에서 희소성 높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89호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본리·죽전권역은 최근 몇 년간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돼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년간 본리·죽전권역에 약 5900가구가 공급됐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포함하면 7000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교통이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5분여 만에 갈 수 있다. 지난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도 호재로 꼽힌다. 노후화된 서대구역 주변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직선거리 1.5㎞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 도보 거리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어 시내외 이동도 편리하다.교육 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에 덕인초, 새본리중이 있다. 대건고, 효성여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 성서산업단지가 있어 종사자들을 배후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성서산업단지에는 2703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4만4110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오피스텔은 청약·세금·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