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건조 중인 마늘 훔친 중국인 불법체류자 2명 구속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밭에서 건조 중인 마늘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50)와 B(39)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9시께 서귀포시 하예동 한 마늘밭에서 건조 중인 10만원 상당의 마늘 20㎏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지난 23일 오후 각자의 주거지에 있던 A씨와 B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 피의자는 "먹기 위해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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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