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가까운 창녕 대합면에 미니복합타운 조성

대구시와 가까운 경남 창녕군 대합면에 아파트, 단독주택, 상업시설, 공공청사가 입주하는 미니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창녕군은 경남도가 대합일반산업단지 계획 변경고시를 통해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시행자 승원개발이 대합면 등지리 일대 25만3천여㎡에 877억원을 투입해 미니복합타운을 만든다.

미니복합타운이 들어서는 대합면 지역은 대구시와 붙어있다.

창녕대합권역 넥센일반산업단지, 대합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앞으로 조성될 영남일반산업단지, 대구권역 대구테크노폴리스일반산업단지, 달성2차일반산업단지, 분양 중인 대구구지국가산업단지와 가깝다. 창녕군은 해당 산업단지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출퇴근하도록 아파트,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공공청사, 상업시설이 입주하는 대합미니복합타운 사업을 추진한다.

아파트 50%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임대주택으로 특별공급된다.

창녕군은 2025년 12월까지 용지를 조성하면 2026년부터 아파트 등 신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