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낸드 점유율 하락 때문?"…SK하이닉스 약세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이 후퇴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3시1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500원(5.09%) 하락한 1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 현황에서 SK하이닉스와 과거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였던 솔리다임의 합산 점유율이 작년 4분기 19.5%에서 올해 1분기 18%로 하락한 것으로 나온 영향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는 간밤 뉴욕증시가 마감된 뒤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시장 기대치보다 낮게 내놓은 영향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