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제트블루, 2분기 매출 낙관으로 주가 강세

여름철 항공 수요 급증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 Co. 티커 LUV)과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etBlue Airways Corporation. JBLU) 주가가 2분기 매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피력한 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분기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2019년 대비 12~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 전망치는 8~12%였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여름 휴가 여행 예약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은행인 코웬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05 달러에서 1.17 달러로 올렸다.

제트블루는 2분기 매출 증가율이 이전 전망치 11~16%의 상단(16%) 이상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트블루는 올 여름 기록적인 매출을 기대했다.
<제트블루 주가 추이>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제트블루 항공 주가는 25일(현지시간) 5~6%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