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BTS 백악관 초청 소식에 하이브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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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백악관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에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21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43%)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백악관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BTS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BTS는 전 세계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젊은 앰배서더로서의 역할과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BTS 초청은 최근 뉴욕주에서의 백인우월주의에 기반한 총기 참사 등 미국에서 인종 증오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대통령이 개별적인 음악 그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BTS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7일 오전 9시21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43%)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백악관은 전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BTS를 만나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BTS는 전 세계에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젊은 앰배서더로서의 역할과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서도 바이든 대통령과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BTS 초청은 최근 뉴욕주에서의 백인우월주의에 기반한 총기 참사 등 미국에서 인종 증오 범죄가 증가하는 현실에 경종을 울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미국 대통령이 개별적인 음악 그룹을 백악관으로 초청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BTS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에 오르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이 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