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6584명 기록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를 기록했다. 감염병 유행이 잦아들면서 확진자 규모도 줄고 있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6584명을 기록했다. 전날 1만8816명보다 2232명 적은 수준이다. 누적 확진자는 1805만3287명이다. 금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28일(1만6090명) 이후 17주 만이다.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3457명→1만9289명→9971명→2만6342명→2만3956명→1만8816명→1만6584명 등이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9774명으로 2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신규 확진자 1만6535명은 국내에서, 49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경기 3569명, 서울 3032명, 경북 1390명, 경남 1101명, 대구 1015명, 부산 811명, 충남 776명, 강원 660명, 전남 594명, 인천 591명, 전북 568명, 대전 552명, 충북 511명, 울산 509명, 광주 465명, 제주 281명, 세종 152명, 검역 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07명으로, 전날(243명)보다 36명 줄었다. 9일 연속으로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0명으로 직전일(34명)보다 6명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03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