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지선 회장이 '2022 한국의 경영자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한국능률협회가 1969년부터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서울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더현대서울 개발 콘셉트 수립부터 공간 구성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또 지난해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한 그룹의 청사진인 '비전 2030'을 발표하고 과감한 인수·합병(M&A)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을 이끄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