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전투표율 오후 2시 현재 16.37%…지방선거 동시간대 역대 최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중림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직원들이 사전투표 최종 모의시험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2시 투표율이 16.3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단위 선거론 사전투표가 처음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부터 역대 지방선거만 놓고 비교해 보면 동시간대 역대 최고 투표율이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725만3천691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5.84%)이었고 이어 강원(20.66%), 전북(20.07%), 경북(19.08%), 경남(17.2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1.64%를 기록한 대구였고, 이어 광주(13.62%), 부산(14.88%), 경기(14.92%), 대전(15.45%) 등 순이었다.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16.44%, 인천 15.84%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