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만2333명 확진…어제보다 1516명 적어

토요일 집계 18주새 최저…경기 2천718명, 서울 2천18명, 경북 1천8명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8일 오후 9시까지 1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2천3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7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3천849명)보다 1천516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21일(1만8천770명)보다 6천437명, 2주일 전인 14일(2만4천945명)보다 1만2천612명 각각 적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1월 29일(1만3천592명)부터 18주 사이 최저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1만명대 초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천147명(41.7%), 비수도권에서 7천186명(58.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천718명, 서울 2천18명, 경북 1천8명, 경남 817명, 대구 774명, 충남 605명, 전북 520명, 강원 468명, 전남 467명, 충북 457명, 대전 446명, 광주 415명, 부산 414명, 인천 411명, 울산 394명, 제주 261명, 세종 140명이다.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289명→9천971명→2만6천342명→2만3천946명→1만8천816명→1만6천584명→1만4천398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8천478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