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주말 사이 대통령실에 반려견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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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 반려견들과 대통령실 나들이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주말 사이 반려견들과 함께 대통령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티셔츠·조끼에 흰바지 입은 편안한 차림
5층 집무실에서 '마리' 안고 사진도
29일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희사랑'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반려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대통령실 잔디광장에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앉아 반려견 나래를 지켜보는 모습이 담겼다.
남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은 양반다리로 앉아서 반려견들을 지켜봤고 김 여사는 두 다리를 모아 팔로 감싸며 쪼그려 앉아있었다. 머리를 묶은 김 여사는 시선을 반려견들에게 두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김 여사는 흰색 반팔 티셔츠에 흰색 바지, 베이지색 조끼를 입은 편안한 복장이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반려견 마리를 품에 안고 각각 찍은 사진도 카페에 함께 올라왔다.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다른 사진에는 김 여사가 나래를 품에 안고, 윤 대통령은 편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모습도 찍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8일 토요일 오후에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윤 대통령 내외가 사전투표를 했던 지난 27일 대통령실에서 찍은 사진도 게재됐다. 김 여사는 흰색 반팔 셔츠에 검은색 긴 스커트 차림이었고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회색 넥타이를 맸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