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前 대법관, 위어드바이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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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관 퇴임 후 동아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후학을 키워온 김신 전 대법관(65·사법연수원 12기)이 설립 3년차 법무법인인 위어드바이즈에 합류했다. 주요 전관들이 주로 대형 로펌행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김 전 대법관이 신생 로펌을 택하면서 법조계에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위어드바이즈는 국내 대형 로펌 출신 젊은 파트너급 변호사들이 2019년 7월 설립한 독립계 로펌이다. 네이버·카카오·야놀자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 및 투자 유치, 부동산 거래 등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총 25명의 변호사가 소속돼 있다.위어드바이즈는 한국경제신문이 집계한 지난해 M&A 리그테이블에서 총 30건, 1조4869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하면서 7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카카오가 1800억원을 투입해 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인 그립을 인수하는 거래에선 인수 측과 매각 측 모두를 자문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8월에는 네이버 법무책임자를 지낸 정연아 변호사(52·32기)가 공동 대표변호사로 합류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위어드바이즈는 국내 대형 로펌 출신 젊은 파트너급 변호사들이 2019년 7월 설립한 독립계 로펌이다. 네이버·카카오·야놀자 등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과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 및 투자 유치, 부동산 거래 등 기업자문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총 25명의 변호사가 소속돼 있다.위어드바이즈는 한국경제신문이 집계한 지난해 M&A 리그테이블에서 총 30건, 1조4869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하면서 7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카카오가 1800억원을 투입해 라이브커머스 스타트업인 그립을 인수하는 거래에선 인수 측과 매각 측 모두를 자문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8월에는 네이버 법무책임자를 지낸 정연아 변호사(52·32기)가 공동 대표변호사로 합류하는 등 규모를 키웠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