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북미서 ‘블루다이아몬드’ 광고주 영입

◇ 자회사 맥키니, 북미지역 크리에이티브 전담 대행사로 선정
- 디지털 캠페인 아이디어 등 앞세워 20여 개 글로벌 광고회사와의 경쟁에서 승리
- 스낵, 음료 등 포장소비재(CPG) 식품 브랜드 광고 마케팅 수행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의 자회사 맥키니(McKinney)가 세계 1위 아몬드 전문 기업 블루 다이아몬드 그로워스(Blue Diamond Growers, 이하 ‘블루다이아몬드’)를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다.

191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설립된 블루다이아몬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몬드 전문 기업이다. 3,00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지역 아몬드 재배업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블루다이아몬드 스낵 아몬드, 넛-씬즈 크래커, 아몬드 음료 아몬드 브리즈 등 아몬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스낵, 음료, 식재료를 판매하고 있다.블루다이아몬드는 올해 초부터 수개월간 20여 개의 글로벌 광고회사들을 대상으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으며 최근 맥키니를 크리에이티브 전담 대행사(Creative AOR)로 최종 선정했다.

제일기획은 맥키니가 이번 경쟁PT에서 뛰어난 고객 인사이트와 전략을 바탕으로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블루다이아몬드 측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블루다이아몬드 관계자는 “맥키니는 우리의 산업과 소비자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여줬으며 나아가 눈길을 끄는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시했다”며 “이에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공유할 전략적 파트너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이번 수주로 맥키니는 향후 북미 지역에서 블루다이아몬드의 포장소비재(CPG) 식품 브랜드의 광고 마케팅을 담당하게 됐으며, 양사가 협업한 첫 번째 광고 캠페인은 내년 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제일기획은 이번 맥키니의 블루다이아몬드 광고주 영입 성과가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일기획은 올해 1분기 북미 실적(매출총이익)이 63% 증가하는 등 대부분의 해외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해외 사업 비중은 77%까지 늘어났다. (작년 연간 해외 사업 비중 74%)

제일기획 관계자는 “올해 제일기획은 해외 시장에서 해외법인과 자회사, 그리고 자회사 간의 협업 체제를 강화해 글로벌 현지 광고주 개발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제공=제일기획, 기업이 작성하여 배포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