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N, '가혹한 환경' 유명한 레이스서 "7년연속 완주"

세계서 가장 가혹한 경기
3개 차종 출전
엘란트라N, 2년연속 TCR 우승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독일 라인란트팔트주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브랜드 N이 출전해 7년 연속 전 차종 완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전 차종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3종이다.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i30 N Cup Car는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는 각각 18위, 31위, 83위다.이번 대회에는 차량 총 135대가 출전해 9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완주율 69%). TCR 클래스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세아트 쿠프라 TCR, 아우디 RS3 LMS TCR 등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엘란트라 N TCR은 2년 연속 클래스 우승과 함께 종합순위 18위에 올랐다. i30 N TCR도 클래스 준우승으로 종합 31위를 기록했다. 고성능 브랜드 N은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틸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쉼 없는 도전 속에서 얻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자동차를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