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금 병따개도 나왔다…성수기 앞둔 '테라'의 굿즈 공세

하이트진로, 11번가 라이브방송서 ‘테라 한정판 굿즈’ 판매
사진=하이트진로
성수기를 앞둔 하이트진로가 굿즈(상품)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숟가락 모양 이색 병따개 ‘스푸너(스푼+오프너)’를 18K 금으로 만들어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소맥(소주+맥주) 폭탄주 제조기 '테라타워'를 내놨다.

하이트진로는 30일 오후 9시 11번가 라이브커머스(라이브방송)에서 ‘테라 한정판 굿즈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행사는 개그맨 김용명과 유튜버 랄랄이 예능 방송 콘셉트로 진행한다. 문구를 각인한 18K 도금 및 그린 스푸너와 최초로 공개하는 테라 타워, 두꺼비 스푸너 홀더, 캠핑용 램프 스피커 등 굿즈를 품목별로 1인 최대 2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스푸너는 초록색에 이어 18K '금푸너'를 선보이고 원하는 글자를 새기는 각인서비스도 제공한다. 테라 타워는 버튼을 누르면 25초간 최대 1800RPM으로 모터가 회전해 토네이도를 만들어 최적의 비율로 소맥을 제조하는 원리"라고 소개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스푸너를 비롯한 굿즈 마케팅을 밀고 있다. 기존 광고모델인 공유와 별개로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를 기용한 새로운 광고로 스푸너를 알리고 나섰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