툇마루 앉아 독서 즐겨요…도봉구에 한옥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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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에 전통문화특화 '원당마을한옥도서관'…전체 개방형 구조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방학동에 전통문화특화도서관인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해등로 32가길 17)은 총사업비 약 43억원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348.24㎡ 규모로 지어졌다.
전통 한옥 설계 양식으로 3개의 실(어린이자료실·사무실·프로그램실)과 중앙정원, 앞마당, 뒷마당, 툇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단층이지만 전통 한옥의 품위와 멋을 살려 이색적인 도서관 풍경을 자아낸다. 자료실을 비롯한 전체 구조가 개방형이어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이용객은 고즈넉한 한옥 툇마루에 앉아 독서하고 휴식할 수 있다.
초기 장서는 4천200여 권이고 앞으로 총 2만 권을 목표로 장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역사문화 자원인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은행나무, 김수영문학관 등과 연계해 인문강의, 문화예술체험, 전시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원당샘을 지혜의 샘으로 삼아 세대가 공감하고 전통과 역사를 살펴 미래를 열며, 한옥의 기와처럼 주민들을 함께 이어주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은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정식 운영 이후로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연합뉴스
전통 한옥 설계 양식으로 3개의 실(어린이자료실·사무실·프로그램실)과 중앙정원, 앞마당, 뒷마당, 툇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단층이지만 전통 한옥의 품위와 멋을 살려 이색적인 도서관 풍경을 자아낸다. 자료실을 비롯한 전체 구조가 개방형이어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이용객은 고즈넉한 한옥 툇마루에 앉아 독서하고 휴식할 수 있다.
초기 장서는 4천200여 권이고 앞으로 총 2만 권을 목표로 장서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역사문화 자원인 원당샘공원, 연산군묘, 정의공주묘, 은행나무, 김수영문학관 등과 연계해 인문강의, 문화예술체험, 전시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원당샘을 지혜의 샘으로 삼아 세대가 공감하고 전통과 역사를 살펴 미래를 열며, 한옥의 기와처럼 주민들을 함께 이어주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당마을한옥도서관은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정식 운영 이후로는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