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17년간 1721명 뽑았다

[인사처, 최종 161명 선발]
올해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161명이 합격했다. 행정직군 100명, 기술직군 61명이 선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6일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최종합격자를 이같이 공지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5.3세다. 여성이 93명으로 58%를 차지했고, 남성 합격자는 68명(42%)이다.
2005년 도입된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도입 첫해는 50명을 선발했으나 꾸준히 늘 어나 지금까지 18년간 모두 1721명을 선발했다. 2012년 첫 도입한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지난해까지 모두 2172명을 선발했다. 지역인재 9급은 오는 8월초 원서접수를 받은 후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12월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지원자격은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교에서 학과성적 상위 10% 이내인 졸업(예정)자를 추천받아 필기시험(PSAT·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내년 상반기에 공직 적응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받고,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 근무한 후 심사 결과에 따라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