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의 바이오 열전] 팬데믹 후 500억 매출 달성 피씨엘 “헬스케어 진단 플랫폼, ‘필수 가전’ 시대 열 것”
입력
수정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던 5월 10일. 140개국 귀빈이 모여든 취임식장에 침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자가검사키트 1만 개가 공급됐다. 피씨엘에서 국내 첫 타액 검사키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AG 골드’다. 2008년 김소연 대표가 창업한 피씨엘은 2019년까지 기술 개발에 주력하던 기업이었다. 코로나19 진단 시장에 발 빠르게 진입해 2020년 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피씨엘을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자가진단기기를 집집마다 보급해 ‘진단용 가전’ 시장을 열겠다는 것이다.
로그인 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