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터널을 지나…대구시립예술단 '문화로 일상회복 콘서트'

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4개 단체는 오는 6월과 8월 달서구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문화로 일상 회복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야외 공연을 본격적으로 재개하는 시점에 더 많은 시민이 무료로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시립극단 기획공연 <열혈심청>(6월 10일 오후 7시 30분)을 시작으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 공연(6월 11일 오후 7시 30분), 시립국악단 <국악관현악의 밤>(8월 12일 오후 8시), 시립무용단 <DCDC>(8월 13일 오후 8시) 공연이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연 일정 및 관람 문의 ☎053-606-6196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형국 관장은 31일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이때 문화예술 공연이야말로 시민이 가장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