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민주당 텃밭 제주시을 보궐선거 후보들 표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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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은 저마다 지지를 호소하며 막바지 선거운동에 열을 올렸다.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지역구인 제주시 조천읍 일대에서 뚜벅이 유세를 벌이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를 방문한 이준석 대표와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부 후보는 제주도청 앞에서 열린 이재명·송영길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 규탄 기자회견에 참여해 표심을 결집하고, 제주대학교 체육대회 현장을 돌며 지역 청년과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 후보는 오후 7시 제주시 아라동 한라신협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에 나선다.
부 후보는 "이번 선거는 20년간 독식해온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듣지도 보지도 못한 후보를 내리꽂을 수 있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0 to 24'를 목표로 밤샘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를 시작으로 지역구 전체를 구석구석 걸으며 얼굴을 알리고, 유권자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는 데 힘썼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자정까지 골목길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짧은 선거 운동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만나 뵌 제주도민 덕분에 다시금 제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됐다"며 "도민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믿고 맡겨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우남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건입동 하나로마트 제주점 인근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고향 구좌읍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표를 다졌다. 이어 지역구 전체를 순회하는 게릴라 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관록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 후보와 차별화를 뒀다.
현안에 대한 법안 처리에 자신감을 보이며 힘 있는 의원론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선거 때나 가끔 찾아오거나 낙하산 공천을 받고 내려와 떨어지면 다시 서울로 올라갈 정치 철새들과의 싸움"이라며 "심장에 피가 식을 때까지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면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dragon.
/연합뉴스
부 후보는 오후 7시 제주시 아라동 한라신협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에 나선다.
부 후보는 "이번 선거는 20년간 독식해온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듣지도 보지도 못한 후보를 내리꽂을 수 있는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0 to 24'를 목표로 밤샘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0시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를 시작으로 지역구 전체를 구석구석 걸으며 얼굴을 알리고, 유권자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는 데 힘썼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이 가능한 자정까지 골목길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짧은 선거 운동 기간이었지만 그동안 만나 뵌 제주도민 덕분에 다시금 제가 해야 할 일을 깨닫게 됐다"며 "도민 삶의 질을 올리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믿고 맡겨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우남 무소속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건입동 하나로마트 제주점 인근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고향 구좌읍을 찾아 유세를 벌이며 표를 다졌다. 이어 지역구 전체를 순회하는 게릴라 유세를 진행했다.
김 후보는 3선 국회의원 출신의 관록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 후보와 차별화를 뒀다.
현안에 대한 법안 처리에 자신감을 보이며 힘 있는 의원론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선거 때나 가끔 찾아오거나 낙하산 공천을 받고 내려와 떨어지면 다시 서울로 올라갈 정치 철새들과의 싸움"이라며 "심장에 피가 식을 때까지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싶다"면서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