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주말 2군 경기 출전…복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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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간판타자 강백호(23)가 드디어 복귀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3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가 다음 달 3~5일에 열리는 KIA 타이거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 중 한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한 뒤 1군에 합류할 것"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에 엔트리 등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1군에서 지명타자로 활용할 것"이라며 "최근 침체한 팀 타선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세 차례나 연속 홈런 타구를 날리는 등 특유의 시원시원한 타격폼으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를 지켜본 이강철 감독은 "확실히 좋은 타자"라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다만 "아직 발가락 회복이 완벽하게 되진 않은 상태"라며 "강백호는 몸통 회전력을 이용해 타격하는 선수인데, 그 부분이 약간 부족하다"고 평했다.
강백호는 지난 4월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다. 2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한 강백호는 복귀를 앞두고 타격 컨디션을 급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강철 kt 감독은 3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가 다음 달 3~5일에 열리는 KIA 타이거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 중 한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한 뒤 1군에 합류할 것"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에 엔트리 등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감독은 "강백호는 1군에서 지명타자로 활용할 것"이라며 "최근 침체한 팀 타선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세 차례나 연속 홈런 타구를 날리는 등 특유의 시원시원한 타격폼으로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를 지켜본 이강철 감독은 "확실히 좋은 타자"라며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다만 "아직 발가락 회복이 완벽하게 되진 않은 상태"라며 "강백호는 몸통 회전력을 이용해 타격하는 선수인데, 그 부분이 약간 부족하다"고 평했다.
강백호는 지난 4월 오른쪽 새끼발가락이 부러져 수술대에 올랐다. 2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한 강백호는 복귀를 앞두고 타격 컨디션을 급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