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만5222명…전날 대비 140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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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동시간대 17주 만에 1만명대31일 오후 9시까지 1만50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6841명은 수도권·8381명은 비수도권서 확진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만52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만6627명보다 1405명 적은 수치다.일주일 전인 지난 24일 오후 9시 집계치인 2만3348명과 비교하면 8126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 17일의 3만631명보다는 1만5409명 적다.
화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가 2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2월1일(1만5835명) 이후 17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6월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1만명대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일주일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만3945명→1만8809명→1만6584명→1만4398명→1만2654명→6139명→1만7191명을 기록했고, 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만5674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6841명(44.9%)은 수도권에서, 8381명(55.1%)은 비수도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3236명, 서울 2926명, 경북 1303명, 경남 985명, 대구 932명, 강원 783명, 충남 679명, 충북 600명, 전북 532명, 인천 520명, 전남 510명, 부산 467명, 울산 462명, 광주 455명, 대전 451명, 제주 261명, 세종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