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장벽 된 RE100…공급망 타고 확산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보 전쟁이 시작됐다. 정부도 K-RE100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이행수단 5개를 마련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서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RE100 이행이 힘들다”는 게 기업들의 공통된 목소리다
[한경ESG] 커버 스토리
국내 기업들의 RE100 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도 해외 사업장에 이어 국내에서 RE100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주차타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 삼성전자 제공
재생에너지는 탈탄소의 열쇠로 통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를 야기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5%는 에너지 부문에서 배출된다. 탄소중립 여정에서 에너지전환이 핵심이라면, 에너지전환은 재생에너지가 리딩할 전망이다. 탄소중립 로드맵 전망대로라면 2050년경 가장 지배적인 에너지원은 재생에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로그인 후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