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튀는 아이디어 담은 화장품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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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직원-대학생 협업코스맥스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화장품 브랜드 및 제품을 선보인다.
신개념 브랜드 6개 선보여
코스맥스는 최근 ‘바이미 프로젝트’ 3기 수료식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바이미 프로젝트는 현업 부서 직원들과 MZ세대가 공동으로 제품을 기획하고 브랜드까지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제조업자브랜드개발생산(OBM) 프로젝트다. 이 같은 시도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업계에선 처음으로 지난해 5월 시작했다. 바이미는 ‘내가 직접 만든다’는 뜻이다. 이번 3기 활동은 3개월가량 진행됐으며,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등 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신의 아름다움을 브랜딩하라’는 슬로건 아래 6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내놨다. 대상은 야외활동용 화장품 브랜드 ‘클럽 비바’를 제안한 팀이 받았다. 이들은 차별화한 원료로 가벼운 사용감을 구현한 ‘자외선 차단제 비바 부스팅 캡슐 선젤’을 선보였다. 수상자가 추후 코스맥스 공채에 응시하면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