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갑 출구조사서 안철수 64%로 앞서…김병관 36%

분당갑 방송3사 출구조사…안철수 64.0%·김병관 36.0%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가 31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1일 제8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질렀다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협회와 KBS, MBC, SBS 등 방송 3사는 'KEP'를 구성해 공동 출구조사를 진행한 뒤 이날 오후 7시30분 투표 종료와 함께 이 같은 출구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방송 3사 조사 결과 안철수 후보는 64%의 득표를 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2위인 민주당 김병관 후보(36%)와 비교해 28%포인트의 격차를 벌린 수치다. 출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